-
[성적이쑥] 아·이·비·리·그 갈수록 좁은 문
국내 특목고.자립형 사립고 내 유학반의 인기가 날로 높아지고 있다. 1997년 국내 최초로 국제반을 연 대원외고는 민족사관고와 함께 올해로 일곱 번째 합격자를 배출했다. 한국외대
-
[으랏차차 '88세 청년'] 11. 모교서 박사학위 취득
서울 종로구 창신동 동덕여고 강당에서 열린 박사학위 취득 및 귀국 축하연 때의 모습. 맨 왼쪽이 아내 김영호, 오른쪽에서 두번째가 필자다. 권력의 중심에 있었던 사람들 가운데 많은
-
[사람 사람] "캐나다 장애인정책 꼼꼼히 볼 거예요"
"눈으로 볼 수는 없지만 마음의 눈으로 선진국의 장애인 정책을 꼼꼼히 살펴보고 올 거예요." 시각장애 1급인 김기현(30)씨는 요즘 다음달 5일 시작되는 7박8일 간의 해외연수를
-
"논술고사 형식 대학에 일임을"
제한적인 기여입학제를 허용하고 논술고사 형식도 대학에 일임해야 한다는 의견이 대학총장들의 모임에서 제기됐다. 한국대학교육협의회는 30일 대구 인터불고 호텔에서 전국 4년제 대학총장
-
"의사 양성기간만 길어져"
의.치학전문대학원 전환을 놓고 교육인적자원부와 주요 대학들이 첨예하게 맞서고 있다. 서울대와 연세대에 이어 고려대까지 전문대학원 전환 반대의지를 명백히 표명하자 교육부는 당혹감을
-
"1번 문제 내면 손 한 번만 쥐어라" 출제교수에 악수 사인 요구
2005학년도 수시모집 전형에서 아들에게 답안을 미리 가르쳐 준 혐의(업무 방해)로 구속기소된 서강대 전 입학처장 김준원(44)씨 등에 대한 첫 재판이 29일 서울 서부지법에서 열
-
서강대 총장·보직교수 "입시 부정 책임" 총사퇴
▶ 24일 서강대 입시부정과 관련해 총장직 사퇴를 밝힌 유장선 총장이 머리 숙여 사과하고 있다. 김성룡 기자 서강대 유장선 총장이 24일 이 대학의 입시부정 사건에 책임을 지고 전
-
[대학가 산책] 카이스트 발전안 '진통'
한국과학기술원(KAIST)을 학부 중심의 종합대학으로 바꾸려는 로플린 총장의 계획이 내부 반발에 부딪혀 상당한 진통이 예상된다. 11일 KAIST에 따르면 전기 및 전자공학 전공
-
[세상을 바꾼 인터넷 10년] 10(끝) '디지털 키즈' 문화와 남은 문제
인터넷 10년의 주인공은 결국 젊은 세대다. 그 가운데서도 1970년 이후 태어난 ‘디지털 키드’가 주를 이룬다. 이들은 고도 성장 사회에서 컬러 텔레비전, 초고속 인터넷, 휴대전
-
[사람 풍경] '뷰티 솔루션' 박수영 원장
일가 친척 일곱명이 모두 같은 대학 같은 학과 같은 학년인 가족이 있다. 서울 강남구 신사동에서 종합 미용 센터 '박수영 뷰티 솔루션'을 운영하는 박수영(여.45)원장. 그와 남편
-
[내 생각은…] 이공계 기피 이렇게 풀자
이공계 기피는 우리 사회의 심각한 병리(病理)를 보여주는 신종 증후군이다. 국가 과학기술 경쟁력의 근본을 뒤흔들고 있는 부정적 풍조에 대해 현장의 관련 당사자들은 어떤 생각을 갖고
-
장애를 이긴 '힘'
장애인에게 행복을 물어보면 실례일까? 그러나 이들 세 사람에게 그런 우려는 씻어도 좋다. 행복해 보이고, 실제로도 행복하다. 하지만 저절로 얻은 것은 아무 것도 없다. 교통사고로
-
[건강] 장애를 이긴 '힘'
장애인에게 행복을 물어보면 실례일까? 그러나 이들 세 사람에게 그런 우려는 씻어도 좋다. 행복해 보이고, 실제로도 행복하다. 하지만 저절로 얻은 것은 아무 것도 없다. 교통사고로
-
[일터] 부드러움은 강하다 뛰자 양띠 직장인
새해가 시작됐다. 여느 해처럼 사람들은 하루를 쉬고 직장으로 향했다. 계미년 새해에는 무언가를 이루고 말겠다는 의지를 새롭게 다진다. 직장 상사나 동료 또는 부하 직원과의 갈등.고
-
[집중탐구정몽준]下.정계입문에서 '鄭風'까지: 93년 축구협회장 맡으며 '큰 꿈'향해 전진
94년 1월 말 YS는 동아일보 명예회장 김상만의 빈소에서 정주영을 만난다. 그러나 손을 내밀며 악수를 청하는 정주영을 아예 외면한다. 당시 YS는 "91년에 정주영이 당을 만든다
-
[우수작]장학금 풍성… 벤처 한다면 支援 봇물
중앙일보 창간 37주년 기념 '대학생 기획·탐사 기사 공모' 에서 우수상을 받은 서울대 백일현(불어물문4)씨의 기사 '서울대생, 그 특권의 끝은 어디인가'. 소재가 흥미롭고 문제
-
해볼 만한 서울대 지역할당제
서울대 정운찬(鄭雲燦)총장이 신입생 선발에 지역할당제를 도입하겠다는 입시 개혁안을 거듭 밝혔다. 지역할당제엔 긍정·부정적인 측면이 다 있으나 우리는 서울대가 사회적 약자와 소외층
-
[철학 에세이] 40대 중심론
한국의 세대차는 세계적으로 유명하다. 저명한 사회학자 로널드 잉글하트가 1990년 초에 간행한 『세계적 전망에서 본 가치변동』이라는 책에 따르면 세계 20여개국 중 한국의 세대차가
-
[세계 지식인 지도] 스티브 라이히
1973년 1월 18일, 뉴욕의 전통 깊은 클래식 연주장 카네기홀에서는 연주 도중 박수 소리가 터져 나왔다. 스티브 라이히(Steve Reich)의 '네 대의 오르간' 이 연주되던
-
한국인의 음주 문화
각 나라 민족에게는 그들 나름의 음주습관이 있다. 따지고 보면 중국인들도 술을 꽤나 즐긴다. 중국 사회에서 '주선(酒仙)' '우음(牛飮)' '해량(海量)' 등의 단어가 자주 쓰이
-
[외국인 칼럼] 한국인의 음주 문화
각 나라 민족에게는 그들 나름의 음주습관이 있다. 따지고 보면 중국인들도 술을 꽤나 즐긴다. 중국 사회에서 '주선(酒仙)' '우음(牛飮)' '해량(海量)' 등의 단어가 자주 쓰이는
-
교수 아버지가 아들 면접
서울대 대학원 교수가 학칙을 어기고 자신의 아들이 응시한 시험에 면접관으로 참여한 사실이 확인돼 부정입학 의혹이 일고 있다. 서울대는 9일 "지난해 8월 실시된 보건대학원 박사과정
-
[시론] 대학에 학생선발 자율권을
후진국은 통제 위주의 타율적 교육정책을 시행하고 있고, 선진국은 지원 위주의 자율적 교육정책을 펴고 있다. 사립대학 본고사 금지를 법령으로 제정한 것은 세계의 중심국가가 되겠다는
-
[조영재의 Magic English] 8. Everything…
'cut' 은 '물건을 자르다' 라는 구체적 행위에서 출발해 '가격을 깎다' '대화에 끼어 들다' 등과 같은 의미로 두루 쓰인다. "Peter, cut it out!" (피터, 장